'아직 낫서른' 감독 "다른 서른즈음 다룬 드라마보다 더 풍성한 결 담겨"

 

'아직 낫서른' 오기환 감독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하니), 송재림, 차민지, 오기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기환 감독은 '아직 낫서른'과 원작 웹툰 '85년생'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과 너무 차별화하면 원작과 드라마가 따로 노는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어서 원작을 정리할 때 최대한 깔끔하게 원작에 담겨있는 것을 충분히 드라마화 될 수 있게 곁가지들을 잘 잘라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감독은 "최고의 배우님들을 모셨기 때문에 배우들의 하모니가 다른 서른즈음을 다룬 드라마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결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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