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여당 선거 전략가도 조우진이 하면 다르다

배우 조우진이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에서 여당의 선거 전략가 이실장 역으로 출연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무한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조우진은 '킹메이커'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예정이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도굴' '국가부도의 날' '내부자들' 드라마 '해피니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데 이어, 첫 원톱 주연작 '발신제한'으로 흥행의 저력까지 보여준 조우진은 '킹메이커'에서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여당의 선거 전략가 이실장으로 분한다. 

그는 김운범의 선거 전략가 서창대와 대척점에 서서, 서창대 못지않게 탁월한 전략을 펼치는 여당의 이실장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개성을 더했다. 거친 맹수들이 넘쳐나는 정글 같은 선거판에서 유일하게 다른 호흡을 지닌 이실장을 예민한 뱀 같은 이미지로 표현해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대사의 억양과 강세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상대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이실장의 캐릭터를 강화했다. 

이에 조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은 "그동안 가장 궁금했던 배우였다, 이실장이라는 캐릭터를 대본에 있는 것보다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감탄해 기대감을 더한다.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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