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로 유명한 이영돈 PD(65)가 홍준표 캠프(jp 희망캠프)에 합류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14일 "jp희망 캠프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이영돈 PD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문화산업 총괄 본부장으로 여명숙(55) 전 게임물 관리 위원장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영돈 PD는 고발 성격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하다. 이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라며 말을 유행시킨 바 있다. 

홍 후보는 자신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시키기 위해 이영돈 PD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명숙 본부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게임물 관리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