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은 새싹 자취러 남윤수의 이불교체

'나 혼자 산다'에 라이징 스타 배우 남윤수가 출격, 5000원 복권 플렉스로 내 집 마련을 꿈꾸며 행복해하는 사회초년생 모습부터 자취력 만렙을 뽐내는 프로 살림꾼의 모습, 세상 다정한 손주의 모습까지 '새싹 자취러'의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샤이니 키가 직접 담근 대파 김치로 이웃과 소통에 나선 것은 물론, 군 입대를 앞둔 샤이니 막내 태민에게 직접 만든 고품격 요리와 추억을 선물하며 ‘훈훈한 키 이모’의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7%, 2부 8.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2부 모두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가 5월 3주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최고의 1분은 배우 남윤수가 복층 구조를 활용해 이불 커버를 교체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7%를 기록, '복층 자취러의 생활백서'를 제대로 보여줬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복층 원룸에서 기상한 남윤수는 씻지 않고 잠옷에 그대로 후드티를 걸친 채 외출에 나서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시켰다. "제 상태, 괜찮지 않나요?"라고 자신감을 뽐낸 남윤수는 잠옷과 외출복이 합쳐진 '잠출복'(?)을 입고 무려 1.5km를 걸어 순댓국집을 찾았다.

홀로 맛있게 모닝 순댓국을 먹는 순댓국집 시크남의 매력을 발산한 후에는 또다시 한참을 걸어서 한 카페에 들어섰다. 여러 색깔을 가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남윤수는 차기작 드라마 대본을 정독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는 집중력이 깨져 휴대폰을 보거나 갑자기 어딘가로 걸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남윤수가 무려 2Km를 걸어 도착한 곳은 복권 가게였다. 재물운이 있다는 오늘의 운세를 보고 복권을 사기위해 먼 길을 달려왔던 것. 내 집 마련을 꿈꾸며 복권을 집 창문과 작품 포스터에 붙여 놓은 남윤수는 "5천원의 행복이 너무 좋습니다'라며 소박한 플렉스를 즐겼다.

또 반려나무로 한라봉 화분을 들인 남윤수는 "처음으로 꽃에 플렉스 해버렸다"고 행복해하는 한편, 한라봉 열매가 달리면 술을 담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트에서 무조건 저렴한 식재료를 골라온 남윤수는 노련한 칼질 실력과 요리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찌개까지 소분해서 담아 놓는 야무진 자취러의 반전미로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불렀다.

다정한 손주로서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남윤수는 그리운 할머니와 통화 중 "내 보배"라며 애틋한 눈물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나 내편인 가족들 응원과 사랑에 가슴 벅차 눈물이 났다는 자취 9개월차 남윤수의 일상은 보는 재미는 물론 공감과 뭉클함을 함께 선사하며 안방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재출격한 샤이니 키는 테라스 옆 텃밭에서 수확한 딜로 레몬딜버터를 만들어 무지개 회원들과의 공구 약속을 지켰다.

또한 그는 이웃들에게 전할 대파 김치도 담그며 키 이모의 손맛을 대 방출했다. 자신이 담근 대파김치 맛에 스스로도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키는 쪽지와 함께 소분한 대파김치를 봉투에 담아 이웃들에게 배달, '큰손 키 이모'의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이날 키는 샤이니의 막내 태민의 집을 찾았다. 갤러리 같은 뷰 맛집 태민의 집을 처음 찾은 키는 "여기는 뉴욕 스타일이다"라고 감탄했다. 키는 군 입대를 앞둔 태민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해주고 싶었다며 참치 타다키와 딸기 겉절이를 만들었다.

허브를 곁들여 맛있게 먹는 팁까지 다정하게 가르쳐주는 형의 모습에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핵인싸' 이지훈은 "나도 저런 형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타워뷰에서 참치 타다키에 와인으로 송별회를 하는 키와 태민은 다정한 형제 '케미'를 뽐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키는 태민을 위해 10년전 앳된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첩을 가져와 태민과 연습생 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그 당시 느낌을 살려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남기며 또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또 군생활을 해야 할 태민을 위해 깔창, 립밤, 위장크림 등 훈련소 키트를 선물, 막내 챙기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키는 "오늘 하루는 주위의 사람들을 위해서 시간을 썼던 것 같다, 몸은 그 어느 때보다 피곤하지만 뿌듯하고 보람 되고 저와의 시간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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