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고백' 진태현 "아내 박시은에 위로 되고 싶었다…잘 살아갈 것"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두 번째 유산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아내에게 너무 큰 응원 해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25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멈췄다"라며 두번째 유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를 두고 그는 "5월 초 아픔을 털어내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슬픔을 나누고 위로받아야 한다고 배워서 또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소식을 알려 아내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저희 둘 다 작품으로 인사드려야 하는 배우들인데 매번 저희의 생활과 삶으로 인사드리고 소통해서 죄송하다"며 "작품은 늘 고민과 생각과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으로 고뇌에 빠져있다"라고 설명했다.

"언제든 배우로 컴백하는 날 제일 먼저 알리겠다"고 약속한 진태현은 "연애부터 결혼, 우리 큰 아이까지 우리가 살아온 삶이 여러분과 함께여서 그랬는지 사랑을 더욱 많이 받는 듯하다. 잘 살아가겠다. 남편으로 아빠로"라며 거듭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 언니 늘 화이팅입니다", "축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넘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2015년 결혼했으며, 2년 전 딸 박다비다를 공개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7년만에 임신을 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이미 유산을 했다는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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