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최초 공개 '버터'로 팬들 녹였다…4관왕 영예까지(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버터' 무대를 전세계 최초 공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여기에 K팝 최초로 4관왕을 차지하며 영광을 더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21 BBMAs')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3일 오후) 미국  LA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Mnet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본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 부문 수상을 한 뒤 RM은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우리가 그 목표를 달성했음을 증명해준 것 같다"라며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손키스를 보내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슈트 차림의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현지에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BBMAs'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빌보드 뮤직어워드' SNS 갈무리 © 뉴스1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부문에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한국 가수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표한 곡 '버터'의 최초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오르기 전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역사를 썼고, 그들의 '아미'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소개되자, 현지에 모인 팬들은 두 팔을 벌린 채 환호했다.

먼저 정국은 청청패션으로 등장, 슈트로 갈아입은 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 이어 올블랙에 비즈 장식이 있는 슈트를 입은 채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함께 군무를 완벽하게 맞췄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어워드 레드카펫으로 꾸며진 장소와 화려한 미러볼 장식이 있는 무대 등으로 배경을 옮기며 신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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