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집유' 휘성, 새 앨범 전곡 19금 파격…"수위 높아 거부감 있을 것"

가수 휘성이 전곡 19금인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파격행보를 선언했다.


휘성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앨범의 완성 상태는 40% 정도라고 밝힌 그는 올해 겨울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며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 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현재 활동을 중단 중인 휘성은 지난해 자신이 앓고 있는 우울장애의 심각성에 대해 밝히며 죽음까지 생각하게 된다고 토로해 팬들의 걱정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우울장애가 가짜라든가 꾀병이라든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라고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한 휘성은 '불치병'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다'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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