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비 내기 퀴즈 대결을 하던 홍진경이 이찬원의 해박한 지식에 자신이 수백만 원의 지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예감했다.

25일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콜라보 공개에 앞서 퀴즈 쇼츠를 공개했다.

해당 쇼츠는 '한끗차이' 녹화장에서 진행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콘텐츠 촬영 후 복습을 위한 퀴즈를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퀴즈에 앞서 홍진경은 1등 상품으로 요구르트를 주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너무 약하다"는 반응이 돌아왔고, 이찬원은 "김치라도 좀", "만두 맛있더라"라며 홍진경이 사업 중인 제품들을 나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홍진경은 "다들 너무 부자인데 내가 뭘 주냐"라고 이를 거부했고, 결국 퀴즈에서 꼴찌를 한 사람이 스태프 전체 회식비를 내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먼저 "90년대 오렌지족을 흉내 내던 사람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 박지선 교수는 '낑깡족'을 맞히자, 홍진경은 "손에 땀이 난다. 사람이 많아 회식비가 몇백만원은 나온다"라며 벌칙 교체를 요청했지만, 이찬원과 장성규는 회식비 벌칙을 고수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 집행 시기"에 대한 물음에 이찬원은 "1997년 12월"이라며 월까지 정확하게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찬원은 "1997년 12월에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고, 보수 정권에서 진보 정권으로 바뀌면서 사형 집행이 중단됐다"라는 설명까지 덧붙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홍진경은 "벌칙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장성규는 "이미 얘기한 건데 그냥 하자"라고 거부하며 말다툼을 벌여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