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피떡 상태였는데 남자에 헌팅 당해…무서워서 도망갔다"

배우 금새록이 피떡 분장을 했을 당시 한 남자에게 헌팅을 당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ENG] 4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 데려다줄까 금새록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처음 만나서 농담으로 '내가 너 스타 만들어 줄게' 그랬는데 진짜 스타가 됐다. 될 친구는 된다. 오늘 시사회가 있다더라"며 메이크업을 받는 금새록을 데리러 샵으로 향했다.


금새록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카브리올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그는 작품 속 역할에 대해 "제가 '오지아'라는 역할인데 힘들어도 항상 웃으면서 밝게 씩씩하게 사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번아웃이 와서 전 남자 친구한테 일주일만 여행 같이 가주면 차를 너 주겠다고 한다. 그 여행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과정을 겪으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간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독전'은 몇 살 때냐. '독전'에 사실 너 나오는지 몰랐었다. 내가 너무 재밌게 봐서 한 번 더 봤을 때 '쟤 새록이 아니야?' 하고 찾아봤다. 등장인물에 금새록 쓰여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금새록은 "제가 용산역 주차장에서 촬영하는데 피떡을 칠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장으로 올라갔어야 했다. 사람들이 보면 놀랄까 봐 되게 조심해서 올라가는데 누가 저한테 번호를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명함을 주면서.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라더라. 이게 분장인지도 모르실 거 아니냐. 무서워서 '아니에요' 하고 도망갔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석진은 "진짜 웃긴다"라며 이상형을 물었다. 금새록은 "자상하고 따뜻하고 편안했으면 좋겠다"라며 "자극적인 불같은 사랑보다는 서로 편안하게 안정감을 주는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막 성격 불같은 그런 남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라고 하자 "무섭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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