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이제 혼자다' 출연 최동석 "방송 안한다 다짐했는데…마음 문 열어"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본격적으로 프리랜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동석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은 개인적으로 알릴 일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습니다"라고 소속사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최동석은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합니다, 극 I(내향형)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 주세요"라고 했다.


이날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과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소속사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연예가중계'부터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에서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 박지윤과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최동석은 7월 방영을 시작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로 방송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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