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연예계 은퇴 암시…영화감독 전향할까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22)이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14일 라이관린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심사숙고 끝에 진로를 바꿀 것"이라며 "이 계정은 곧 직원에게 인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변경했다.


라이관린은 향후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팬들은 그가 최근 연출한 단편 영화를 언급하며 영화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추측 중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선발돼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한국을 떠나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라이관린은 예능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21년에는 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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