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셀프' 공개 열애까지…그 어느 때보다 '핫'한 한예슬

배우 한예슬이 열애를 '셀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예슬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한 식당을 찾은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같은 식당에서 카메라를 보면서 활짝 웃음을 짓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남성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소속사 역시 배우의 개인생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한예슬이 공개한 남자친구가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이며 열 살 연하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날로 화제가 커지는 가운데 한예슬은 15일 연인 류성재와의 사진을 또 한 번 공개했다. 한예슬은 "저희 사랑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열애 발표 후 축하해준 이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예슬 SNS © 뉴스1


이어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이나 어려서 제가 강아지라고 불러요"라며 "귀엽고 다정하고 러블리하고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연인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예쁘게 잘 키워볼게요, 감사합니다"라며 연인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뽐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스타들의 '공개 열애'는 '들켜야' 시작되는 게 대부분이었다. 본업 활동이나 팬들과의 관계, 작품이나 광고시장의 '몸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 열애를 스스로 공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에 스타들의 공개 열애,는 대부분 원치 않는 열애설 보도 이후 후 시작되고는 했다.

반면 한예슬은 이례적 모습을 보였다. 열애 사실을 외부에 먼저 직접 공개하고 쏟아지는 관심과 축하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현재는 연예활동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얼굴도 공개했고, '열 살 차이'라는 세간의 시선에도 "남자친구가 나이가 어려 강아지라고 부른다"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한예슬의 이번 셀프 공개 열애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한예슬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한예슬은 이번 공개 열애뿐만 아니라, 그동안에도 대중에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왔다. 일찌감치 유튜브 채널을 연 뒤 신비주의을 벗고 일상을 꾸밈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시상식에서도 우아한 드레스 대신 코 피어스와 짙은 메이크업으로 '파격'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한예슬/뉴스1 © News1

 

이처럼 일종의 룰을 깨는 것, 틀을 벗어나는 것, 누구도 해보지 않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이 쌓여 지금의 한예슬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예슬은 본업이 연기 복귀도 준비 중이다. 현재 주연 캐스팅을 진행 중인 드라마 '굿바이 로맨스'(연출 김상호)의 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

'굿바이 로맨스'는 15년 전 한예슬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출세작 MBC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연출한다. 이미 두 사람이 함께 성공적인 작품을 만든 바, 이번 호흡에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당한 열애 고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핫'한 한예슬이다. 여기에 연기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이란 평가다. 한예슬의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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