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결혼' 김진경♥김승규, 웨딩화보 공개…"몸 관리하며 재미나게 살 것"

모델 김진경(27)이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33)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경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예비 신랑 김승규와 찍은 웨딩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김진경은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어요!"라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해요, '도수코' 시절부터 함께 했던 스태프분들과 또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우리의 웨딩 화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들 속 김진경은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다. 턱시도를 착용한 김승규는 카리스마와 장난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를 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는 "그림 같다 우리 아기, 잘살아야 해!"라고 했으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우리 진경이가 시집가네"라고 반응했다.


김진경은 예비 신랑 김승규와 오는 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이하 '도수코3')로 데뷔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은 축구라는 공감대로 김승규와 가까워졌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수코3'로 데뷔한 후 '안단테' '퍼퓸' 등 드라마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리그 팀 알샤바브 FC에서 골키퍼로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로 여러 경기를 뛰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승규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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