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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7 16:00
새치기 당한 거지의 상실감
 글쓴이 : 순리
조회 : 423  

홈리스 거지 불쌍해가 배가 고파 급식소를 찾아 줄을 섰다.
자신의 앞에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인내를 갖고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불쌍해의 차례가 되었는데,

갑자기 급식소장이 나오더니 불쌍해의 한참 뒤에 있던 사람을 앞으로 불러내
그 사람에게 음식을 푸짐하게 퍼준다.

얻어먹는 주제에 불쌍해는 한마디도 뭐라 할 수 없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수 밖에.

그러나 오늘 급식 배급은 끝났다네.

허탈한 불쌍해는 주린 배를 움켜쥐고 돌아서며 
내일까지 자신이 살아있을 수 있는지를 걱정한다.

그런 불쌍해의 귓전에
급식소장이 불쌍해 뒤에 줄섰던 거지들에게 하는 말이 맴돈다.

"우리 급식소에선 줄 오래 섰다고 무조건 밥 주지 않아요."






거지갑 19-02-08 15:29
답변 삭제  
교회도 거지에겐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
멍청한 거지들은 모두 얼어 죽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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