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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4 13:11
[신앙과 생활-김 준]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58  

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미국 동부지역에서 어느 목사님이 밤에 운전을 하고 가는데, 어느 지점에서 불시에 음주운전을 단속하더랍니다

그러자 술을 마신 사람들은 창문을 열고 심호흡을 하는가 하면 껌을 씹기도 하고 주스를 마시기도 하면서 안절부절 못했지만 그 목사님은 느긋하게 음악을 들으면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분이 그렇게 태평하게 여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음주운전 금지법을 준수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얼마만큼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는가 하면 그에게 법과 질서 의식이 높아진 만큼 자유를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얼마만큼 부자유와 속박을 받고 살게 되는가 하면 그에게 법과 질서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만큼 부자유와 속박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몇년 전에 한국 일간지에서 읽은 기사 내용입니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에게 체벌을 할 수 있는 한도를 법으로 정했는데, 여학생에게는 볼기를 3, 남학생에게는 종아리를 3번까지만 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에서의 축의금도 한도액을 정하여 그 이상을 못 내도록 규제하였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떡 까지는 괜찮지만 김밥이나 그 이상의 음식은 선거법에 위반 된다는 것입니다

왜 국민들이 그처럼 자질구레한 일에서까지 법규에 얽매여 구속을 받아야 합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교사들이 훈육의 정도(正道)를 벗어나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축의금을 빙자하여 뇌물을 주고 받기 때문이고, 사치스러운 접대와 향연으로 표를 사면서 선거 질서를 문란하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잘못된 관행을 법으로 제지시킬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질서와 법을 무시한 만큼 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법은 그 법을 위반하는 정도에 따라 벌금, 구류, 금고, 징역, 그리고 사형까지 엄한 처벌로 다스리고 있지만 그 처벌 규정이 아무리 엄중하다고 해도 그 법에 순응하기만 하면 그 모든 형벌에서 얼마든지 자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로부터 요청하는 법 질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자유와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마는, 양심에 따라 올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는 훨씬 더 폭넓은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되기 때문에 사실 그들에게는 법이라는 게 필요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법 이상인 양심의 규제를 스스로 준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법이나 양심을 넘어선 더 높은 하나님의 계율을 따르도록 가르치고 있는데, 그 계율을 위반하는 죄를 계속 지을 때 치러야 할 대가는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 6:23)” 

그러나 우리가 구원의 진리를 믿고 진심으로 지은 죄를 통회 자복하며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통해 새롭게 중생하게 되면 그 사망이라는 징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사망의 형벌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망의 권세로부터의 자유와 승리를 이렇게 확고히 단언했습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니(고전 15:54~57).

죄에서 사유함을 받아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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