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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7 13:17
[신앙과 생활-김 준] 잘 사는 사람이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15  

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잘 사는 사람이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2가지 주된 가치는 소유와 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조금이라도 더 많이 소유하고자 하는, 소위 소유의 극대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즐기던 단순한 오락이나 소풍 같은 것으로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더 사치스럽고 쾌락을 동반한 여행, 더 스릴이 있고 자극적인 쾌감에 몸을 던지면서 역시 향락의 극대화에 현혹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산다’, ‘못 산다는 기준도 자연히 그 소유와 향락의 정도에 따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천하보다 귀한 그리고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고귀한 인간의 삶의 질을 소유의 다소나 육신의 쾌락에 따라 평가해 버린다면 인간다움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필자는 잘 산다는 평가의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만족을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향락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만족도 그렇습니다. 부자란 많이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을 일컫는다는 말은 옳습니다. 가져도 가져도 만족을 모르고 불만으로 차 있다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서 마음의 기쁨과 평화와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비록 경제적으로 부요한 처지가 못된다 해도 그는 분명히 잘 사는 사람이고 또 그렇게 평가 받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이웃과 선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고 학식이 풍부하다고 해도 대인관계에 결함을 안고 이웃과 화목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가진 것이 적고 학식이 부족하고 지위가 낮다고 해도 이웃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아낌과 사랑을 받고 산다면 그는 분명히 잘 사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셋째는,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 성장된 인격으로 어떤 길을 통해서든지 사회에 공헌을 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의 육신은 누구나 20세를 넘으면 성장이 멈춥니다

하지만 인격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게 되어 있고 또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 성장이 사회 속에서 우정으로, 화평으로, 협동으로, 그 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살 때 그 사람은 그 어떠한 향락의 극치를 누리는 사람보다도 더 잘 사는 사람이고 또 그렇게 인정받아야 마땅합니다.

넷째는, 종교적 신앙을 통해서 세속에 더럽혀진 영혼을 정화시키고 죄악으로 병든 영혼을 소성시킴으로써 창조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의 순간적인 모든 삶의 가치가 영원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무리 좋은 여건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내일의 일이 불안하거나 앞으로의 일에 두려움을 안고 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거나 잘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해도 내일에 희망이 있고 앞날에 기쁨이 보장되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불행하거나 잘 못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현재보다도 미래의 확실한 소망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극복해가는 과정 속에 있다고 봅니다. 이 미래의 영원한 소망을 지니고 살때 비로소 오늘 잘 산다고 하는 모든 삶의 의미가 소멸됨이 없이 영원히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적 가치나 육신의 쾌락에 매몰되어 있는 그 속에서도 우리의 시각을 조금만 더 높이 올뎌다 보게 되면, 삶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달라질 수 있고 병든 가치관의 변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준 장로의 <신앙과 생활>을 추가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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