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마사지 업소서 직원이 고객 성추행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소재한 발 마사지 업소에서 60대 남성 직원이 여성 고객을 성추행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 여성 고객이 퍼시픽 하이웨이 S. 선상 31500 블럭의 쇼핑몰에 소재한 ‘에센셜 마사지’ 업소에서 발 마사지를 받던 중 이 업소에서 마사지사로 근무 중이던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중범죄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용의자가 체포되었는지 여부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업소는 과거 ‘LH 풋 마사지’라는 업소명으로 운영됐었는데 2017년 12월 25일과 2018년 2월 24일에도 이 업소에서 근무 중이던 씨아동 양(49)이 여성 고객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성의 주요 부문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양은 올 1월 15일 열린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고 피해 여성 중 1명은 이 업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지난 7월 14만 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